수공예 액자의 전통

  수공예 유화액자의 전통과 생산 작업과정을 소개해드리면 최초에 우리나라 유화액자 시기는 이쾌덕 고인께서 일제시대에 일본인에게 기술을 연수받아 해방 1946년 서울시 서대문 영천에 유화액자 공장을 창업하여 친동생인 이항구, 이한종 씨에게 기술을 연수시키므로 뒤이어 공장을 창업 자립하면서 박홍선 씨 외 3~4명의 원로 선배님들에게 힘입어 수공예 유화액자의 뿌리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수공예액자는 자연적인 원목을 가공하여 액자가 완성되기 까지는 14~15회 단계의 손을 거쳐 완성되며, 3일정도의 시간을 두고 제작을 하여야 무리 없이 견고한 액자가 완성되는 만큼 많은 정성이 들어갑니다. 수입목재를 몰딩으로 가공하여 조각과 붓, 터치도장 그리고 은금박 작업과정에는 온도에도 매우 민감하여 오랜 경험과 기술이 필요합니다.손끝에 정성을 담아 수작업으로 제작한 수공예액자는 자동화기계에 의존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일반 합성수지액자와의 차별화를 시도하였습니다.작품의 마무리 단계인 그림의 테두리는 수공예액자가 작품에 걸맞을 것입니다. 기성 액자와는 달리 오래도록 싫증이 나지 않는 것은 자연적이면서 정성으로 만든 공인들의 혼이 담겨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수공예액자를 애용하시며 격려해 주시는 작가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창작 개발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수공예 유화액자 가족일동)